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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뷰]구멍에 빠진 아이가 나를 돌아보게 하다.

구멍에 빠진 아이 - 조르디 시에라 이 화브라 지음, 리키 블랑코 그림, 김정하 옮김/다림베스트리뷰에 선정되었습니다. ^^* 위드블로그 캠페인을 통한 여섯번째 도서로 '구멍에 빠진 아이'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신청할 당시에만 해도 그저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말하는 육아관련 서적으로 알았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어느날 느닷없이 한 소년이 구멍에 빠지면서 겪는 일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200페이지도 안되는 얇고 글자체도 크게 인쇄된 2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책입니다. 전반적인 줄거리 별거중인 부모밑에서 자라는 한 소년이 어느날 갑자기 구멍에 빠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말에 아빠에게 가던중에 느닷없이 길..

블로그라이프 2009.04.06

구어좋은닭 - 약간은 다른 치킨을 맛보세요.

'구어좋은닭'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끔 주말마다 치킨을 시켜먹고는 합니다. 그럴적마다 집에 있는 음식점 전화번호부를 여기저기 수도 없이 넘겨보곤 하지만 결국 시켜먹는 치킨의 맛은 약간의 차이(?)만 있으뿐 ... 항상 그맛이 그맛인 치킨이죠. 마침 블로그코리아를 통해서 '구어좋은닭'이라는 브랜드의 치킨 무료시식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집 근처에 '구어좋은닭' 체인도 있고... 4월5일 식목일날 나무는 안심고 바다 바람도 맞아보고 조개구이도 먹을 겸 해서 대명항 근처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들려서 '오리지널 치킨' 한마리 구워서 차에 싣고 왔습니다. 냄새부터 기름에 튀긴 일반 치킨과는 다릅니다. 차안에서 특유의 치킨 향이 풍기는데.... 항구근처에서 실컷 조개구이를 먹고 해물 칼국수까지 배..

블로그라이프 2009.04.05

인천 어린이 박물관 2편

지난번 글에 이어서 씁니다. [관련 포스트] 2009/03/26 - [육아일기] - 인천어린이박물관에 가보세요. '과학탐구' 코너를 지나고 나면 드디어 내심 기대했던 '교구놀이' 코너입니다. 사실 전날 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면서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 '교구놀이' 코너가 관심이 갔기에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 한번 사진으로 구경해보시죠. 이 넓은 공간에 각종 유아 교구들이 가득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그물 놀이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별도의 이용료도 따로 없습니다. 평일에 갔기에 아무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 모든 교구들은 단독으로 맘껏 이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만 1시간 정도를 있었던 듯 싶습니다. 이외에도 '공룡탐험'코너도 있는데, 아이가 무섭다며 자꾸 나가자고 하는 터..

육아일기/정보 2009.03.31

사람들은 원래 누워서 자는거야~

가끔 제 육아일기 코너에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의 책들을 소개해드리곤 합니다. 작년에 10월 즈음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 소개했던 책이 있습니다. '우리아이 말 배울때 들려주는 동시' 라는 책입니다. 포근한 삽화와 함께 리듬감 있는 45편의 동시로 구성된 책입니다. [관련포스트] 2008/10/23 - [육아일기] - [유아]우리 아이 말 배울때 들려주는 동시 작년까지만해도 자주 읽어주는 편이었는데 올해들어서는 약간 뜸 했습니다. 어제밤에 잠자리에서 오랜만에 '나무야 나무야' 라는 동시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대화했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 위의 동시를 한번 읽어주고... 아빠 : 서연아 서연아 누워서 자는 서연아. 아이 : (똑같이 따라하면서)아빠야 아빠야 누워서 자는 아빠야. 아빠 ..

육아일기/정보 2009.03.27

잔소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잔소리 기술 위드블로그를 통해 육아관련 도서를 세번째 받아보고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이 이제 35개월이고, 다음달이면 정확히 36개월 세돌이 됩니다. '미운세살' 이라고 했던가요? 정말로 올해들어서면서 부터 고집도 엄청 세지고, 한번 떼쓰기 시작하면 정말 장난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옷을 사러 이마트에 갔다가 자신의 몸에 맞지도 않는 큰 옷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통에 처음으로 진땀을 뺏던 기억도 있습니다. ^^;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아이에게는 정말 잔소리할 필요를 못 느꼈었는데, 올해부터는 진짜 어쩔수 없이 잔소리를 하게되더군요. 때로는 아이에게 심하게 화내면서 잔소리도 하고 곧바로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심각하게 생각도 많이 해봤죠. '세..

육아일기/정보 2009.03.26

인천어린이박물관에 가보세요.

지난주 화요일 오후에 갑작스레 휴가를 내고 다음날 아이와 무엇을 하며 지낼까 고민하던 중에 딱히 떠오르는 생각도 없고 시간만 죽이고 있다고 박물관을 검색해봤습니다.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 어린이 박물관' 이라는 곳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구성은 나름대로 구색을 잘 갖추어 놓은 듯 했습니다. 더 이상 찾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 그냥 '인천 어린이 박물관' 으로 결정!~ 했습니다. ^^ 위치는 인천문학경기장 1층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주차는 무료~ 방문한 날이 수요일 오후 1시30분 즈음이었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니 텅~! 비었습니다. 한가한 것이 좋긴 하지만.. 한가한 수준이 아니라 적막하더군요. ㅋ 이날 돌아다니면서 본 가족들이라곤 고작 4..

육아일기/정보 2009.03.26

한울 쉬즈미 그 네번째 - 깍두기

[한울 쉬즈미 김치 모니터링 3기 체험리뷰 입니다] 3월 첫째주 토요일에 한울에서 네번째 김치를 받아보았습니다. 이제 네번째 받았으니 계획된 6번 중에서 절반이 지났습니다. 벌써부터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 시작합니다. ^^; 어제는 다섯번째 김치로 배추김치가 왔습니다. 배추김치 리뷰는 다음번에... 늘 그렇듯이 개봉할 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왜? '이번에는 어떤 김치가 왔을까?' 하는 기대감이죠. ^^ 이번에는 깍두기가 왔습니다. 깍두기의 주재료는 바로 '무' 죠 아참, 깍두기의 이름이 왜 깍둑이 인지 아시나요? 깍둑거리다 : 조금 단단한 물건을 대중없이 자꾸 썰다어근에서 알 수 있듯이 단단한 무를 깍둑썰기(?)해서 만든 김치라는 의미로 '깍뚝거리다'의 어근에 명사형 접미사 '이'가 붙어서 '깍두기' ..

블로그라이프 2009.03.26

필넷의 짧은 생각 - 2009년 3월 25일

印, 10대 소녀 산채로 화형; 세상에는 정말 별..별 일이 다 있네요. 어린 소녀의 죽음을 애도합니다.(화형, 인도)2009-03-25 14:17:14이순신 장군 고택 터 ‘경매’ 충격; 경제가 어렵고 살기 힘이 든 세상이다보니 이런것도 경매로 나오는군요. 안타깝네요. —(이순신,경매,)2009-03-25 17:51:42이 글은 필넷님의 2009년 3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짧은생각 2009.03.26

34개월 아이의 말, 말, 말

지난 한달간 아이와의 대화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때마다 작성했던 내용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30개월을 넘어서니 아이가 고집도 많이 세지고, 가끔은 떼도 부려서 속이 많이 상하기 하지만... 또 다른 육아의 기쁨도 있답니다. 바로 아이가 이제 대화를 할 줄 안다는 것이죠. 예전에는 대화를 유도해야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대화를 요구하기도 하고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전화통화를 할때도 묻지도 않는 일들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지금 뭐하고 있어요?' 하고 물으면 '놀구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 하던 아이가 지금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매일 매일 아이와 이야기하고 놀다보면 기록해두고 싶은 대화가 많지만 막상 기록해두려면 기억이 잘 나지를 않네요. 몇가지만 올려봅니다. ^^* 아빠 : 서..

육아일기/정보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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