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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 ^^ 우리아이가 달라졌습니다. 뭔지 궁금하시죠? 어제 퇴근 후 아이와 색칠놀이를 하는데 색연필을 잡는 모습이 예전과 달라진 겁니다. 예전에는 그냥 손바닥 전체로 감싸쥐고 색칠을 했습니다. 그래서 색칠도 거칠고(?)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하다보면 아이가 '팔이 아파~ 아빠가 해!'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색칠하는 것을 보니 제법 연필 잡듯이 쥐고서 힘들이지 않고 쓱~쓱~ 색칠하는 겁니다.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 알아가는 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최근에 '뽀로로 한글박사' 가 고장나서 버린 후에 새롭게 '한글자석보드판'을 구입하고 천천히 'ㄱ, ㄴ, ㄷ ..' 도 알려줘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연필 쥐는 방법도 알려주어야 할 듯 싶습니다. ^^* [관련 포스트] ..

육아일기/정보 2008.11.20

하늘로 가는 길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그간의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던 중에 6년전 하늘공원 개장했을 즈음에 찍은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당시에 코닥DC-3800 이라는 20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6년전에 한번 다녀온 뒤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을 것 같네요. 아직도 그때의 그 길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블로그라이프 2008.11.20

(리뷰)뽀로로 한글박사

27개월 무렵에 아이가 숫자도 대충 셀 줄 알고 글자에 대한 인지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지난 7월에 구입한 교육용 완구입니다. B4용지 2장 정도의 적당한 크기에 통문자, 낱글자, 음계, 숫자, 뽀로로주제곡, 단어카드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질문모드가 있어서 아이와 단어 맞추기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7월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4달 정도 가지고 놀았는데... 며칠전에 고장나서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험하게 다루기도 하고, 반복해서 계속 누르다보니 특정 단어들의 발음이 이상하게 변질되더군요. 그런면을 고려해도 내구성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오래도록 가지고 놀만한 교육완구는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음단계를 고려해봐야 할 완구입니다. 그래도 짧은 기간동안 아..

육아일기/정보 2008.11.17

지난 가을이나 추억해야 겠습니다. ^^a

벌써 11월 중순을 향해 시간이 흘러가고 있네요. 이번 가을은 제대로 기억속에 남기지도 못한채 점점 날씨가 쌀쌀해 지네요. 제가 있는 여의도는 고층빌딩들이 많아서 볕이 잘 안드는 통에 때때로 마음까지 추워집니다. 요즘 들어 많은 블로그들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은 사진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진들을 볼때면 괜시리 저만 올 가을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 같은 생각에 sentimental 해지더군요. ^^a 그래서 옛 사진을 좀 찾아보니 작년 이맘때 낙엽을 밟으며 걷다 찍은 아이의 사진이 있더군요. 저는 이것으로 올 가을을 대신해봐야 겠습니다. ^^;

육아일기/정보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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