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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벌초가는 길에 만난 도로위의 갈매기들

도로위의 갈매기들 벌초가는 길에 정체된 올림픽대로 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가로등의 행렬이 마치 갈매기떼 처럼 보입니다. 남은 이야기 벌초를 하러 가는길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 가족은 해마다 추석 한달 전 즈음에 사촌형제들끼리 벌초를 하러 갑니다. 벌초를 하고 쌀쌀해진 초가을에 형제들끼리 술 한잔 기울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벌초를 하기위해 3대의 차량이 동원되고 고속도로 비용에, 기름값 등을 생각하면, 어쩌면 벌초대행업체에 맡기는 비용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희 세대까지는 현재의 방식을 고수할 것 같습니다. 벌초는 우리에게 그냥 단순한 벌초가 아니거든요. ^^ 그러나 우리의 자식세대에는 벌초라는 미풍양식(?)이..

블로그라이프 2009.09.13

두물머리 풍경을 감상하세요.

지난주말에 양평의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동생집을 다녀왔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부럽죠. ^^; 동생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두물머리에 일요일 오전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햇볕이 드는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전날 부슬부슬 내린 이슬비 때문인지 두물머리의 오전풍경은 맑고 선명했습니다. 남한 강변을 따라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까지 걷고 있자니,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청명해지고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을 잘 못찍는 관계로 그때의 그 느낌을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일요일 오전이었음에도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나들이를 나왔더군요. ^^ 사진을 올리고 보니 카메라의 날짜 설정이 잘못되어 있었네요. 4월25일 토요일로 나와있군요. ^^; 두물머리의 유래는 다들 아시죠? 북한강과 남한강..

블로그라이프 2009.05.20

하늘로 가는 길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그간의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던 중에 6년전 하늘공원 개장했을 즈음에 찍은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당시에 코닥DC-3800 이라는 20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6년전에 한번 다녀온 뒤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을 것 같네요. 아직도 그때의 그 길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블로그라이프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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