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이프

풋풋한 동네 진족의 맛

필넷 2009. 2. 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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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풋풋한 동네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운좋게도 마음씨 좋은 주인장님께서 응모한 모든 분들께 진족을 주시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어제 퇴근 후 집에 가보니 도착해있습니다. 게다가 한울 쉬즈미 백김치도 와 있었습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먹을 복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울 쉬즈미 백김치 리뷰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9/02/15 - [Beautiful my life/My life] - 한울 쉬즈미 그 두번째 - 배추김치
2009/01/30 - [Beautiful my life/My life] - 한울 쉬즈미 그 첫번째 - 총각김치

차분히 개봉해봤습니다. 얼음팩과 풋풋진족 안내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공포장된 족발 2개가 들어있습니다.

진공포장된 족발과 편지, 얼음팩

족발 2개, 썰어놓고 보면 양이 상당합니다.


풋풋한 동네 블로그에 보면 족발 써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집은 걍 무시(?)하고 나름대로 썰었습니다. 오후내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어서 차가운 상태였기에 약간 데워 먹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족발은 전자렌지에 한번 돌리면 끈끈해지고 그 맛이 변하기에 그냥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

양배추 삶은것, 백김치, 신김치로 ... 상 밑에는 소주 ^^

밑에 뼈는 안놓았습니다. 순 고기만.. ^^


진공포장되어 있을때는 몰랐는데 썰어놓고 보니 그 양이 상당합니다. 보통 족발집에서 족발(대)을 시키는 양보다 1.5~2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 못먹고 1/3 정도를 남겼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맛! 은 최고입니다.  졸깃졸깃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공짜로 먹어서 그런걸까요? ^^;;

때마침 온 한울 쉬즈미 백김치와 2주전에 왔던 배추김치 익은 것 꺼내어 놓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배송되어 온 방식대로 온라인 판매한다면 다시 한번 구입해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족발집에 시켜먹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듯 싶었습니다. 물론 기타 서비스 반찬들은 제공안되지만... 족발 먹을때 사실 새우젓만 있으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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