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정보

(블럭놀이) 이것이 무엇일까요?

필넷 2009. 2. 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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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개월 무렵에 아이에게 처음으로 블럭놀이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아빠가 너무 무심했던 관계로 너무 늦었죠. 그래서 그런건지 이후 3달 정도 지났는데 그다지 잘 가지고 노는 편은 아닙니다. ^^;

[관련 포스트]
2008/11/24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리뷰)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2008/11/04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블럭으로 만든 3층 집

우리아이는 여전히 색칠놀이, 스티커붙이기, 책읽기를 제일 즐겨합니다. 물론 쓸데없이(?) 엄청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거실과 작은방 사이에서 왕복달리기를 합니다. 때로는 저보고 계속 자신을 잡으러 쫏아다니라고 합니다. 지치지도 않죠.

올해부터는 프뤠벨 다중지능 level1을 시작했습니다. 포함된 교재와 교구가 가격만큼이나 종류가 무지 많더군요. 아마도 이것때문에 구입한 블럭은 잘 안가지고 노는 듯 합니다. 프뤠벨 교구를 가지고 노느라...
프뤠벨 관련 포스트는 나중에 따로 한번 하려고 합니다. ^^*

아무튼, 아주 가끔 블럭놀이를 저와 하는데 며칠전 집에 퇴근하고 들어가니 자신이 만든거라면서 제게 블럭하나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무엇처럼 보이시나요? ^^

위의 노란색 블럭이 뿔 입니다.

파라사우롤로푸스


바로 '파라사우롤로푸스'라는 공룡입니다. 파라사우롤로푸스는 머리에 뿔처럼 생긴 것을 달고 있는 공룡입니다. 옆의 그림과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정확히 옆에서 본 모습만을 나름대로 형상화(?) 했더군요. ㅎㅎ
블럭놀이를 거의 안한 편인데... 나름대로 표현한 것을 보니, 입체감은 없지만 나름 대견하더군요(또 팔불출 모드?)  --;;

이것말고 예전에도 하나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다음 사진 한번 볼까요?

역시 평면적이군요. 악어입니다.

비슷한가요? ^^



이제부터 약간은 의도적으로 아이와 블럭놀이를 좀 많이 해야겠습니다.  얼마전 용돌이님 블로그에서 용돌이의 블럭놀이 발달사를 보니 제게 좀 자극이 되더군요. 역시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속에 무엇이든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하고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교육방법인 듯 합니다.  우리아이는 30개월 무렵이나 되서 블럭놀이를 시작했으니.. --;;

이제부터 블럭놀이 많이해서 빨리 블럭모양에 입체감을 주는 방법을 알려줘야겠습니다. ^^*

덤으로, 그동안 블럭놀이 한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별로 가지고 놀지를 않아서 몇 장 안되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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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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