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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늦은 시각에 퇴근을 하였는데 현관앞에서 전자키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는 동안 집안에서 큰소리로 '아빠~, 아빠~' 하며 부르며 달려나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때때로 다른일에 열중하고 있을때는 아빠가 들어와도 본체 만체 하기도 하는데, 어제는 아빠를 많이 기다렸었나 봅니다.
사실 늦게 퇴근하여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잘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반값게 맞이해주는 모습에 피곤했던 생각이 싹 없어지더군요. ^^;;
씻고 나오니 아이가 스티커책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최근 2주전에 스티커북 6권과 단행본 책 5권을 구입했습니다. 최근 두개째 스티커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EQ 스티커색칠북' 을 아이가 붙이고 있었죠. 피곤함은 잊은채로 스티커 한장을 꺼내서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아이와 함께 스티커북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볼까요. ^^;;
특이하게도 스티커중에서 일부가 스티커책에 붙이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물건에 붙이고 물건주인의 이름을 써주는 이름표 였습니다. 아이가 스티커책의 어느곳에 붙이는 것인지 몰라서... '아빠, 이거 어디에 붙여?'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마침 옆에 있는 아이의 색연필, 싸인펜, 파스텔색연필 등에서 붙이고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이름을 써주면서 말해주었죠.
'이거 서연이꺼니까 여기에다 '이! 서! 연!' 하고 쓴거야' 하고...
마지막 아이물건으로 문자통(양면보드문자판세트의 자석문자들을 담아둔 통)에 다시 쓰려는 순간 아이가 혼자 쓰겠다고 합니다.
나 : '서연아, 아빠하고 같이 쓴 것처럼 이렇게 써야하는데 서연이 혼자 할 수 있어?'
아이 : '할 수 있어!'
나 : '그럼 이거 보고 똑 같이 써봐~, (손 잡는 방법을 교정해주면서)연필은 이렇게 잡고오~'
이렇게 상황이 되었고 우리아이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상형문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한번 보시죠.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때때로 다른일에 열중하고 있을때는 아빠가 들어와도 본체 만체 하기도 하는데, 어제는 아빠를 많이 기다렸었나 봅니다.
사실 늦게 퇴근하여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잘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반값게 맞이해주는 모습에 피곤했던 생각이 싹 없어지더군요. ^^;;
씻고 나오니 아이가 스티커책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최근 2주전에 스티커북 6권과 단행본 책 5권을 구입했습니다. 최근 두개째 스티커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EQ 스티커색칠북' 을 아이가 붙이고 있었죠. 피곤함은 잊은채로 스티커 한장을 꺼내서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아이와 함께 스티커북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볼까요. ^^;;
+ 필넷의 스티커북 활용법 보기
특이하게도 스티커중에서 일부가 스티커책에 붙이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물건에 붙이고 물건주인의 이름을 써주는 이름표 였습니다. 아이가 스티커책의 어느곳에 붙이는 것인지 몰라서... '아빠, 이거 어디에 붙여?'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마침 옆에 있는 아이의 색연필, 싸인펜, 파스텔색연필 등에서 붙이고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이름을 써주면서 말해주었죠.
'이거 서연이꺼니까 여기에다 '이! 서! 연!' 하고 쓴거야' 하고...
마지막 아이물건으로 문자통(양면보드문자판세트의 자석문자들을 담아둔 통)에 다시 쓰려는 순간 아이가 혼자 쓰겠다고 합니다.
나 : '서연아, 아빠하고 같이 쓴 것처럼 이렇게 써야하는데 서연이 혼자 할 수 있어?'
아이 : '할 수 있어!'
나 : '그럼 이거 보고 똑 같이 써봐~, (손 잡는 방법을 교정해주면서)연필은 이렇게 잡고오~'
이렇게 상황이 되었고 우리아이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상형문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한번 보시죠. ^^*
상형문자 창제중입니다. |
아이가 만든 '이서연' 상형문자입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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