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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에 이마트가서 아이의 봄 치마와 스케치북, 구두 한켤레를 구입했습니다.
이제는 클 만큼 컷다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고집도 장난이 아닙니다.
당시에도 아이의 봄 치마를 하나 사려고 매장에 갔는데, 글쎄 분홍색 바지에 필(feel)이 꽂혀서 그것만 잡고 놓지를 않는 겁니다. 그것도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한참이나 큰 옷인데 말이죠.
한참을 구슬리고 달래고 해도 소용없더군요. 결국은 하도 떼를 부리고 우는 통에 아이만 데리고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밖에서 다시 달래고, 구슬리고, 협박(?)도 하고 해서 간신히 진정시키고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마트에 데리고 가기도 겁이나요!
우여곡절 끝에 쇼핑을 마치고 나오며 구두매장에 들렸습니다. 언제 떼를 부리고 울었냐는 듯이 매장에서도 이것저것 다 신어보고... 참내, 아이들이란 ㅎㅎ
아무튼 빨간 구두 한켤레를 구입했습니다. 어찌나 맘에 들었던지 집에 오자마자...
큰일입니다. 안그래도 밑에 집에 있는 노부부가 아이 뛰어다니는 소리때문에 한번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구두까지 신고 뛰어다니니... 쩝.
이번주에는 꼭! 꼭! 잘 꼬득여서 밖에서 신도록 해야겠습니당.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제는 클 만큼 컷다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고집도 장난이 아닙니다.
당시에도 아이의 봄 치마를 하나 사려고 매장에 갔는데, 글쎄 분홍색 바지에 필(feel)이 꽂혀서 그것만 잡고 놓지를 않는 겁니다. 그것도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한참이나 큰 옷인데 말이죠.
한참을 구슬리고 달래고 해도 소용없더군요. 결국은 하도 떼를 부리고 우는 통에 아이만 데리고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밖에서 다시 달래고, 구슬리고, 협박(?)도 하고 해서 간신히 진정시키고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마트에 데리고 가기도 겁이나요!
우여곡절 끝에 쇼핑을 마치고 나오며 구두매장에 들렸습니다. 언제 떼를 부리고 울었냐는 듯이 매장에서도 이것저것 다 신어보고... 참내, 아이들이란 ㅎㅎ
아무튼 빨간 구두 한켤레를 구입했습니다. 어찌나 맘에 들었던지 집에 오자마자...
아이 : (방에 들어와서)아빠~, 구두 신어도 돼? 아빠 : 그래, 아직 새거니까 거실에서 신어도 돼요. 아이 : 신을 거야~! 아빠 : 그래, 새거니까 거실에서 신어도 되는데..., 놀이터에서 신고 난 뒤에는 집에서는 신으면 안돼~, 알았지? ^^ |
이 대화가 사건의 발단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일주일이 넘도록 집에서만 신고 있습니다. 절대로 밖에 신고 나가지 않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아이를 꼬득여서 구두신고 놀이터에 가려고 했는데, 안넘어 갑니다. --;;
'집에서만 신을꺼야~!' 이러는 군요.
이렇게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
절대 안벗을 꺼야! 컥.. |
서연아~, 이제 제발 좀 벗자. 응? |
큰일입니다. 안그래도 밑에 집에 있는 노부부가 아이 뛰어다니는 소리때문에 한번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구두까지 신고 뛰어다니니... 쩝.
이번주에는 꼭! 꼭! 잘 꼬득여서 밖에서 신도록 해야겠습니당.
[관련 포스트] 2009/03/13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이것은 반인반수?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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