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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6일부터 8일까지 남들보다 한달 정도 빠르게 2박3일의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대명 쏠비치 콘도였습니다. 작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첫째날에는 오전에 강릉에 있는 선교장을 둘러본뒤에 주문진항에서 점심으로 대게와 광어, 우럭으로 점심을 먹고 쏠비치에 입실하고 바로 솔비치 전용해변으로 Go, Go~ 하는 일정이였습니다. ^^
강릉선교장은 조카들의 체험학습 핑계꺼리를 위해 방문한 곳이였습니다.
조선후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 주택, 한국최고의 전통가옥!
아!, 그리고 매표를 하고 입장하면 안내하시는 분이 한분 따라붙어서 인도하면서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체험학습하러 많이 오는지, 초등학생인 조카 2명을 보더니 한번에 체험학습하러 온 것을 아시더군요.
아무튼 '활래정'은 본채 대문의 마당 남쪽에 위치한 넓은 인공연못 위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ㄱ' 자형의 건물로, 온돌방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었는데, 조금 더 있다 연꽃이 피면 정말 풍치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더운 여름날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정자에 앉아서 연못위의 연꽃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는 선조들의 모습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듯 합니다.
활래정을 지나 넓은 마당 건너편에는 선교장의 본채건물이 가로로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뒤로는 얕은 동산위에 오래된 듯 보이는 소나무들이 풍채도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본채의 규모만으로는 그 느낌이 와닿지 않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열화당, 안채주옥, 동별당, 연지당, 서별당, 행랑채 등으로 구성된 공간이 무척이나 짜임새 있고, 용도에 맞게 독립되어 있는 듯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하나인 듯하게 보이는 공간이 정겹고 탄식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채 대문으로 들어서면 왼편으로 행랑채, 중사랑, 열화당이 'ㄷ'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열화당은 선교장의 주인이 기거하던 곳이고, 중사랑과 행랑채는 손님맞이에 사용되던 곳입니다.
놀라운 점은 아직까지도 행랑채와 중사랑은 손님맞이(?)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채 옆에 신축된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셔요. ^^
나중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을때, 이런곳에서의 하룻밤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본채 대문의 오른쪽으로는 안방마님과 부인들이 기거하는 안채조옥이 있고 이곳으로 통하는 두개의 대문이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생활공간을 구분짓는 것 같습니다.
일직선으로 배열된 두 대문을 통해 바라보는 공간도 독특하고 멋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본채내에 동별당, 서별당, 외별당이 있고, 전통문화체험관을 비롯해서 몇개의 부속건물들이 있습니다. 간단히 둘러보고 나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본다면 쉬엄쉬엄 본다면 좀 더 걸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그리고 조카들의 체험학습 핑계꺼리 때문에 온 것이기에 대충(?) 둘러봤습니다.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룻밤 묵어보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주문진항으로 Go~Go~
숙소는 대명 쏠비치 콘도였습니다. 작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첫째날에는 오전에 강릉에 있는 선교장을 둘러본뒤에 주문진항에서 점심으로 대게와 광어, 우럭으로 점심을 먹고 쏠비치에 입실하고 바로 솔비치 전용해변으로 Go, Go~ 하는 일정이였습니다. ^^
강릉선교장은 조카들의 체험학습 핑계꺼리를 위해 방문한 곳이였습니다.
조선후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 주택, 한국최고의 전통가옥!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손의 이내번에 의해 지어지고 현재까지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활래정과 부속건물을 제외한 본채건물만 해도 120여간에 이르는 대저택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99칸집'을 훨씬 초과하는 규모입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궁', '황진이', 영화 '식객' 등이 촬영되기도 해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매표를 하고 입장하면 안내하시는 분이 한분 따라붙어서 인도하면서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체험학습하러 많이 오는지, 초등학생인 조카 2명을 보더니 한번에 체험학습하러 온 것을 아시더군요.
아무튼 '활래정'은 본채 대문의 마당 남쪽에 위치한 넓은 인공연못 위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ㄱ' 자형의 건물로, 온돌방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었는데, 조금 더 있다 연꽃이 피면 정말 풍치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더운 여름날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정자에 앉아서 연못위의 연꽃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는 선조들의 모습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듯 합니다.
활래정을 지나 넓은 마당 건너편에는 선교장의 본채건물이 가로로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뒤로는 얕은 동산위에 오래된 듯 보이는 소나무들이 풍채도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본채의 규모만으로는 그 느낌이 와닿지 않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열화당, 안채주옥, 동별당, 연지당, 서별당, 행랑채 등으로 구성된 공간이 무척이나 짜임새 있고, 용도에 맞게 독립되어 있는 듯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하나인 듯하게 보이는 공간이 정겹고 탄식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왼쪽이 행랑채, 정면이 중사랑
놀라운 점은 아직까지도 행랑채와 중사랑은 손님맞이(?)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채 옆에 신축된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셔요. ^^
나중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을때, 이런곳에서의 하룻밤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행랑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왼쪽부터 중랑채, 열화당, 연지당
열화당의 건물앞 테라스는 조선후기 러시아공사관에서 선물로 지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왠지 한옥의 기와와 동판의 테라스가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
안채조옥 쪽에서 바라본 대문
일직선으로 배열된 두 대문을 통해 바라보는 공간도 독특하고 멋이 있습니다.
옆 사진처럼 이런 구도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안내하시는 분이 알려주시더군요. ^^
'ㄷ'자형의 안채조옥을 자세히보면 각면의 건물의 높이가 다른것을 볼 수 있는데, 신분의 차이를 말해준다고 합니다.
안채조옥 파노라마 사진, 각 건물의 높이가 약간씩 차이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이외에도 본채내에 동별당, 서별당, 외별당이 있고, 전통문화체험관을 비롯해서 몇개의 부속건물들이 있습니다. 간단히 둘러보고 나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본다면 쉬엄쉬엄 본다면 좀 더 걸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그리고 조카들의 체험학습 핑계꺼리 때문에 온 것이기에 대충(?) 둘러봤습니다.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룻밤 묵어보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주문진항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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