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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첫날 46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트랜스포머'를 IMAX 영화관에서 관람했습니다.
2시간 30분의 런닝타임 동안에 전혀 지루함을 느낄틈 없이, 시종일관 눈앞에 현란하게 펼쳐지는 로봇대전을 보고 나오니 머리속이 온통 내용을 복기해보느라 딴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
정말로, 사실적이고 화려한 CG기술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죽는 숲속 전투 장면
2편 패자의 역습에서는 1편보다 훨씬 다양해진 오토봇과 메가트론들이 등장합니다. 때문에 상영이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전개되는 상하이에서의 전투장면에서는 아군과 적군을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더군요. 그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매 장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집중하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
쌍둥이 로봇
큐브조각과 매트릭스로 죽은 로봇도 살리고 생명력을 넣어주면서 왜 범블비의 음성장치는 안고쳐줬는지.... 의문이네요. ㅎㅎ
아무튼 쌍둥이 오토봇과 범블비의 콤비는 마치 삼총사를 연상시킵니다.
그외에도 합체로봇 디베스테이터, 메가트론의 스승 플론, 익살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의 윌리,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동물형태의 로봇, 오토바이 로봇, 사람의 모습을 한 로봇 그리고 아주 오래된 로봇인 제트파이어 등...
너무나도 다양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진 로봇들이 영화의 중반이후 이집트 사막을 배경으로 총출동하여 벌이는 전투장면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모든것을 빨아들이던 합체로봇 디베스테이터
전편에 비해 볼거리만 풍부해진 것은 아닙니다. 유머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윗위키의 대학에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벌이는 해프닝, 메카트론의 편이던 윌리가 오토봇의 편이 되겠다면 미카엘라의 발을 잡고 매달리는 장면 등..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코드가 적절히 삽입되어 있습니다.
미리 이야기하면 보는 재미가 떨어질 수 있기때문에 여기까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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