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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넷의 라이프로그 243

[오디세이아]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서양 고전문학 중의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오뒷세이아'를 읽었습니다. 청소년기 시절에 몇번을 손에 들었다가 놓기를 반복했던... 이 작품은 천병희 교수의 번역본을 바탕으로 한 저자, 강대진의 해설이 곁들여진 책입니다. 읽기에 쉽지 않은 고전이지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어렵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마치, 아늑한 곳에서 누군가의 대담하고, 스릴있는 모험담을 듣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는 환상적인 장면들이 그려집니다. 기원전 7~8세기에 이와같은 판타스틱한 모험담이 만들어졌다는 것에 때론 감탄스럽기도 합니다. 흔히 전체적인 흐름은 대충 알고있고, 중간중간 일화들은 들어본 적이 있기에... 게다가 막상 읽어보려면 내용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지 못해 포..

블로그라이프 2009.08.30

40개월 러닝머신 타기

지난 주말에 아파트 놀이터 옆의 체력단련 시설에서...어느 주민이 버린 런닝머신을 놀이터 옆에 체력단련기구 옆에 가져다 놓았더군요. 새로운 것에 혹해서 한번 시도해봅니다. 생각보다 잘 합니다. ^^* [관련 포스트] 2009/08/07 - [육아일기/정보] - 어떤 그네라도 문제 없어요 2009/06/29 - [육아일기/정보] - [놀이터에서] 일어서서 그네타기 2008/10/27 - [육아일기/정보] - 오토바이 Go! Go! 2008/07/13 - [육아일기/정보] - 스카이씽씽 Go! Go!

육아일기/정보 2009.08.29

[태산패밀리파크 소개]1000원의 행복,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지난 주말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397번지에 위치한 1만여평의 부지에 세워진 태산패밀리파크(구 태산가족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김포에 사시는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가보기를 권해드리는 공원입니다. 인터넷에 태산패밀리파크 사이트가 없어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김포시설관리공단에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주차비 1,000원(소형차 기준)만 있으면 가족단위로 오전에 들어가서 어른들은 종일 나무그늘 밑에서 쉬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곳의 물놀이 시설은 아이들이 직접 물길을 막고, 열수도 있고 물레방아의 원리로 물을 끌어올리기도 하고, 직접 펌프질을 해서 지하에서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수가 있습니다. 반대편에..

육아일기/정보 2009.08.20

[티스토리 서평단]클라라 선생님을 위한 비밀선물

클라라 선생님을 위한 비밀 선물 졸업을 앞둔 4학년의 아이들과 죽음을 앞둔 클라라 담임 선생님이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기 어려운 '죽음' 이라는 현실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어른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아픔을 희망으로 승화시킵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맞닥드린 현실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아이들과 교실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냅게 됩니다. 주인공 율리우스를 비롯한 4학년의 아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어른들 즉, 뱃속의 아이를 잃고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온 주인공 율리우스의 엄마, 사고 후 삶에 냉소적으로 변한 할아버지, 곧 검고 무시무시한 관에 들어가게된 클라라 선생님... 아이들은 모두를 변화시키고 어른들에게 슬픔과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선물을 해줍니다..

육아일기/정보 2009.08.19

필넷의 짧은 생각 - 2009년 8월 18일

백신이 모자라…신종플루 백신 일반인은 못맞는다; 내년봄까지 일반인은 백신을 접종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하는군요. 그럼 누가 맞을수 있는거지? —;(백신,신종플루,보건복지가족부)2009-08-18 08:57:44신종플루 예방과 대응방안 숙지하세요; 백신도 부족한데, 신종플루 예방과 대응방안 꼭 알아둬야겠습니다. —(신종플루,예방,대응방안)2009-08-18 08:58:53이 글은 필넷님의 2009년 8월 1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짧은생각 2009.08.19

어린이집 첫날,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아이.

39개월 3주 되는날, 바로 오늘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반차라도 내고 어린이집 가방을 메고 가는 모습을 눈으로 찍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을지훈련과 중요한 업무때문에 못냈습니다. 너무나 아쉬운 마음입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별별 걱정을 다했습니다. '안가겠다고 울지는 않을까?', '어린이집이 낯설어서 오줌 싸지는 않을까?', '밥은 잘 먹을까?' 다행히 오전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어린이집 버스를 잘타고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끝마치고 돌아왔을 시간에도 아이와 직접 전화통화를 했는데... 저의 걱정이 괜한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 어린이집 첫날을 마치고 아이와의 전화통화 아이 : 여보세요~ 아빠 : 서연아~, 아빠야. 어린이집 잘 다녀왔어..

육아일기/정보 2009.08.17

난지캠핑장, 도심속 야영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완전정복 오토캠핑 요즘에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상황도 캠핑인구 증가에 한 몫하는 것 같고, 또 그런 상황에 맞추어서 주변에 많은 캠핑장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캠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 주변에 캠핑을 즐기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대로(?) 캠핑을 시작하려면 100만원 정도는 투자를 해야하는 듯 싶어서 엄두가 안나기도 합니다. 텐트, 버너, 코펠, 침낭, 매트, 테이블/의자 등의 기본적인 캠핑장비만 알아봐도 그 용도와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아.. 이넘의 결단력 부재!' 하며 한탄하기도 합니다. ^^; 그래서 오토캠핑으로 눈을 돌려봤는데, 성수기때는 예약하기가 정..

블로그라이프 2009.08.17

필넷의 짧은 생각 - 2009년 8월 12일

여덟살 딸이 해파리에게 기습 당하다; 어휴.. 끔찍하네요. 요즘 바다의 수온 상승으로 해파리가 극성이라더니 바닷가갈때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해파리,온난화,지구온난화,수온상승,위험대처법,)2009-08-12 13:12:09 이 글은 필넷님의 2009년 8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위에 링크된 기사는 제 딸아이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름이니 바닷가 갔을때 조심하자는 취지로 올린 포스트입니다. 의외로 제 딸아이의 이야기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수정해서 올립니다. ^^;

짧은생각 2009.08.13

[걸포중앙공원]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가 있는 공원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걸포중앙공원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며칠전에 사진 정리를 하면서 근 1년여간 찍었던 것들 중에서 잘나온 것으로 골라서 300장 가까이 인화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아이가 공원에서 전기자동차를 타던 사진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더니 목요일 저녁부터 그 사진만 들고 다니면서 자동차 타러가자고 졸라대는 터에... ^^ 그런대 막상 가보니,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그날은 영업하시는 분이 안나오셨더군요. 대신 광장 한가운데에 바닥분수를 시원하게 틀어놓아서 아이들이 꽤나 많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우리애도 처음에는 옷 젖는 것이 싫다면서 안들어가려고 하더니, 몇번 근처로 이끌어주니 아예 바닥에 털퍽 앉아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한참을 놀더니 가져간 자전거를 분수 있는 곳으로 끌고..

육아일기/정보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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